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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간헐적단식 맛집 추천 메뉴는 담양 국수거리 잔치국수

by 룰루소란NZtwitter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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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 [여행] - 요가는 못참아!


광주 동생네에서 눈이 안좋아 안과도 들리고 치과도 들리고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고 시어머님꼐 말씀드렸더니, 노치원에 가지 않게 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내가 집을 나서는 것보다 먼저 시어머님이 노치원으로 먼저 출발하셨다. 막내 며느리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고 하니, 더 있으라는 채근이 못하시고, 쿨하게 일어나 지팡이 짚고 어머니 모시러온 분과 함께 가셨다. 저희 어머니 잘 부탁한다고 사가지고 온 꿀 한통을 오신분에 드렸다.


아이들 등교 등원시키고 오느라 막내 동생은 10시 30분에 시댁으로으로 와 나를 픽업해서 담양으로 출발을 했다. 동생은 언니 맛난거 사준 다고 이쁘게 차려 입고, 혹시 몰라 나의 의상까지 챙겨서 왔는데, 1일 2식을 한다는 나의 말에 아뿔사를 연발, 참으로 바쁜 동생, 하루 24시간 중 어느 시간도 허투로 사용하지 않은 울 막내, 어느 한군데도 버릴곳이 없는 울 막내

 

추석 지나면 완전 가을일꺼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낮에는 후덥지근하지만, 아무렴, 한국에 도착한 몇일만 하라 싶은 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 한가롭게 함께 한 일상의 첫 서두는 둘다 운동을 좋아하기에 간단하게 걷기부터,...

 


이 길이 가을에는 지금보다 더더 더 좋단다. 왜 아니겠는가, 사계절이 독특한 우리나라의 가을을 나도 충분히 누리고 떠났기에 그 가을이 어느새 내 머리속에 멋지게 그려진다. 그 가을속을 직접 동생과 거닐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나는 오늘 행복하여라!

 

산책로 끝길에서 만난 백로(?), 내가 네 모습에 반한것처럼, 너도 물에 비친 너의 모습에 너도 반한거니? ㅎㅎ

 


나의 1일 2식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동생까지 점심을 거르게 할 수 없어 이 길을 모두 걷고 나서 간단하게 국수를 먹기로 했다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손님이 가장 적은 산책로에서 끝에서 만난 첫번째 집이 사람이 적어 바로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감사합니다. 등짝 찬조출연 해 주셔서,...ㅎㅎ


주문한 잔치국수를 받아보고야 알았다. 잔치국수는 중면으로 하는거라는걸,... ㅎㅎ 어허, 울 남편님이 한 미식가가 맞구나! 남편님이 잔치국수를 좋아하여 한동안은 소면으로 잔치국수를 만들어 주었는데, 어느날인가부터는 중면 오더,?? 내머리속에 잔치국수는 소면이 맞는데, 머리를 갸우뚱 갸우뚱, 의아해 하면서 중면으로 만들어주기는 했는데, 음식에도 유행이 있나! 잔치국수가 담겨진 대접을 바라보면서, 흠~ 난 안먹을거지만, 이거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님?,... 맛을 떠나 양은 푸짐하게 많아야 하는데, 흠~ ; 이럼 노노,... 자그마한 대접에 담긴 잔치국수 양에 노여움 살짝쿵 치밈을,... 워워~ 국수 면말을 동생에게 조금 덜어주고, 국물맛을 보니, 음~ 육수에 무우 넣으셨네 흠~!,... 이 정도는 알수 있는 나 국수좀 말아본 여자,.. ㅎㅎ


양이 적다고 투덜대면서도 어느새 바닥나 버린 대접과 접시들 ㅎ ㅎㅎ그래도 양 적은건 너무 하셨어라~ 잉


큰솥안에 달걀이 궁금하여 물어보니, 국수 나오기전 시장끼를 달래 주는 거라고, 나도 잔치 국수하면 단백질 보충용으로 달걀울 삶아서 올려주는데, 사장님! 찌찌뽕!!! ㅎㅎ


여름철 고무장갑을 사용하면 고무장갑안에 담이차서 냄새도 나고 꿉꿉한데, 고무장갑 말리는 방법이 신박 신박,...


이건 양은냄비?? 양은 솥단지는 황금색아닌가요??? 이건 은색 솥단지인가???


어머 우리가 먹은 집은 진우네국수국수네 ㅎㅎ 담양 국수거리 오시면 참고들 하셔요 잉! 요집은 양이 작어요 잉~

 

우리가 먹은집은 산책을 하고 먹었기 때문에 맨 마지막 집, 잔치국수를 먹고 되돌아오는 길에 보니, 다른 집에는 손님들이 바글바글, 제일먼저 시선이 닿은건, 대접의 크기, 어머, 근데, 대접의 사이즈가 달라 ㅎㅎ, 양도 다르고, 어머 어머, 에이!

 


이상은 뉴질랜드 오늘하루 알상을 기록하는 룰루소란NZTwitter의 한국 여행기 담양 국수거리 잔치국수 야기 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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