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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15

요가는 못참아! 큰언니 뉴질랜드에서 왔다고 5남매중 3째는 오후에 온다고 하여 미리 모인 세자매들은 눈뜨자 모자 거실에 가부좌 틀고 요가를 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앉았다. 이해 되시나요?? 눈꼽 떼고 요가 하겠다고 옹기종기 모여 앉은 세자매가?? ㅎㅎ 저희는 어느 나라에 살던지 상관없이 막내동생의 추천으로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니로다 선생님"의 요가,... 막내 동생과 내가 원하는 요가프로그램과 둘째 동생이 원하는 요가가 틀려 틀려, 그럼 어째? 우리가 내린 결정은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기로,... 어허, 그런데 한판에 둘째 동생의 승, 안돼 안돼! 우리는 그걸 꼭 해야한다 말이야 ㅎㅎ 그래서 요가매트 둘째동생에게 양보하고 우리가 원하는 요가프로그램으로 시작~ 요가에 우리 자매님들의 진심이 느껴지시나요?? 방에서 자는.. 2022. 10. 5.
나의 명품시계 나는 나는 말이지 명품시계 차는 뇨자!! 시계약을 갈아 끼워도 일년을 못가니? 시계가 문제인가 싶어서 한국에 오면서 들고 들어온 나의 결혼 예물 시계 돌체, 담양에서 동생과 잔치국수 먹고 근처 금은방에 들렸다. 멈춰선 시계를 살리기 위해,... "시계 약 좀 갈아주세요" 하면서 시계를 풀어 드리니, 사장님이 말씀하신다. 엄마 시계, 딸이 받아 차나 봐요! 이런게 명품 시계예요! 하신다. 어머 사장님 ! 아하하 아 하하하하 ~ 나만이 너를 명품으로 여기면서 차는 줄 알았는데, 시계좀 아신다는 금은방 사장님이 너를 알아 보시니, 아하하, 네가 내눈에 들은건 아마도 네가 명품이여서 그랬는가 보다. ㅎㅎ 그렇다면, 내눈이 높은거 맞지?? 아 하하하! 아 하하하 이상은 뉴질랜드 오늘하루 일상을 기록하는 룰루소란N.. 2022. 10. 5.
50살 순대국? 절대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개미집순대국? 아님 순대국개미집? 이런 이름이면 어떠하리, 저런 이름이면 어떠하리, 음식점이 맛있으면 그만인것을, 순대국 매니아 울 남편님이 손꼽은 몇 안되는 순대국과 맞먹는 집이라고, 엄지척을 척척척,... 우선 국물이 맑은것이 이것이 국밥의 정석이라고, 냄새에 민감하신 남편님이 냄새도 하나도 안난다고 엄지척, 고기도 비개없이 깔끔하게고기도 골고루, 헐 1972년부터 시작하셨다니, 그 간 얼마나 많은분들의 시장끼를 채워 주셨을까나? 식당 내부는 이게 다랍니다. 혹시 저녁 장사도 하시냐고 여쭈었더니, 오늘은 고기량이 다 나가서 안된다고ㅠ하시면서 혹시 다음 저녁에 오실꺼면 미리 연락을 달라고, 그러면 고기양을 조금 더 준비하시겠다고,... 주문해서 나온 순대국특과 따로국밥,..... 2022. 9. 30.
3년 세월에 하나도 변하지 않은 시어머님 댁 코로나 음성문자를 받자마자, KTX열차를 타고 바로 시어머니가 계신 정읍으로 고고. 어머 이곳은 어쩜 이리도 변하지 않을까나, 2019년도에 다녀간곳인데, 꼭 어제 오고 오늘 온것처럼 하나도 변하지 않은 어머니 집!, 어머니집은 그대로 인데, 시어머니 집앞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너무도 변해 버려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랄까 도로 하나를 두고,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며, 공단이며, 이 시골에 누가 와서 산다고 이리 아파트를 지었을까 했는데, 다 들어와서 산다다. "헐" 파릇한 먹거리 없이 빈둥빈둥 놀고 있는 집앞의 텃밭, 이 민둥민둥한 텃밭에 왜 내가 죄스런 마음이 들까? 어머님이 건강하시다면 이런일은 절대로 있을수가 없는 일인데,... ㅠㅠ? 가을 김장배추가 자라고 있어야 할 텃밭에는 .. 2022. 9. 27.
테라 Terra 요망한 낮술!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고 바로 정읍표 예매, 큰 여행가방을 끌고 간다고 성질이 단단히 난 남편님, ,아마도 성질 표현을 가방에다가 한듯, 그 화에 바퀴 하나가 툭하고 떨어져 나갔다. 에고 이런, 쯧 쯧 쯧, 이번 여행한다고 큰맘 먹고 산 가방인데,... 어쩔꺼야 남편님아! ㅠㅠ 서울역에서 구입한 맥주에 나는 새우깡을 안주로, 남편님은 맥주에 오징어 구이용 안주로, 어허 이런, 묘한 매력이 있는 알코올 같으니라구, 빈속이라 그런지 최르륵 내려가는 맥주가 이리도 시원하다니, 그리고 짭조름한 스넥 안주와 궁합은 어찌 말로 표현, 홀짝 홀짝 맥주를 그리고 으드득 으드득 새우깡을, 애비 애미도 몰라 본다는 낮술을 마시니, 부글부글한 속도 뚫리고 좋쿠나!! ㅎㅎ 인생 별거 있나, 그럴수도 있지하며 남의 속도 헤아려 .. 2022. 9. 27.
어니언스 onoin 뭔데 줄이 이리 길어! 오늘 저녁도 순대국, 점수를 주자면 흠~ 노노, 역시 순대국을 먹을때 주의깊게 봐야하는 첫번째는 건물, 새로지은 건물은 노노, 허름한 건물에 노동을 하시는 아저씨들의 복잡 복잡한 곳, 그러나 우리가 선택한 오늘의 순대국은 사람만 복잡복잡 할뿐 맛은 흠~ 아무리 코로나에 대해서 관대해 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아직은 코로나 시국인것을, 사람들은 복잡 복잡, 게다가 옆에 앉은 손님과의 거리는 바로 옆에서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게다가 술한잔을 드셔서 아주 거나하게 취한 아저씨들은 입에 거품을 튀기시면 말씀을 흠~~, 맛을 음미할 시간도 없이 바로 급하게, 아주 급하게 먹고는 계산하고 밖으로 나왔다. 광장시장 바로 앞쪽에 위치한 어니언(Onion), 무엇을 파는 가게이길래 이리 사람이 많을꼬, 궁금한거는 주문..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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