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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집중폭우에 멈춰버린 차! 어쩔

by 룰루소란NZtwitter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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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이민일상 오늘하루를 기록하는 룰루소란입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오늘, 잘 달리던 제 차가 좀 이상하게 둥둥둥 비트음을 내면서 달리는 힘도 둔탁하다 싶었는데 갑자기 배가 동동 떠다니는 빨간색 경고등이 뜨고 요술램프같은 주황색 경고둥까지, 집에 까지만 무사히 가자 했는데, 도저히 갈수가 없어 눈에 보이는 Washworld로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자동차 보험회사를 저렴한곳으로 바꾼다고 AA에서 State로 바꾸면서 모든 차량 출동서비스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AA멤버쉽을 취소했더니, State Roadside Rescue(0800 101 112)서비스를 부르는데 모든게 불편하다. 급한데 전화도 받지 않고 음악만 나오고,... ㅠㅠ 기다리다 기다리다 State Insurance (+64-9-969-1150)로 전화를 다시 걸어 전화를 받은 사람에게 상황 설명을 하니 자기가 연결을 해주겠다고,... 다시 음악과 비상등 깜빡이 소리,... 그리고 담당자와 연결이 됐다. 아고, 감사합니다!

 

비상등 깜빡이 소리


본인 확인 절차 과정을 거치고 나니, 내가 주로 다니는 정비소가 있는지? 묻는다.  있다고 하니 , 지금 차량 입고가 가능한지 전화해서 확인해 달라고, 자기가 10분후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그렇게 모든 확인절차를 마친 후, 나도 견인차량에 타고 갈꺼냐고,...  흠, 그럼 나보고 어떻게 가라고?? 그래서 타고 갈꺼라고 했더니, 견인차량 도착 예정 시간은 약 한시간 정도 걸리거라고,... 알았다고 하고 견인업체 전화번호 까지 받아 적어놓고 본의 아니게 빗소리를 들으면서 우중주차! ㅠㅠ 그래! 즐기자. 우중주차를~

 

역시나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 towing 서비스에 전화를 하니 다시 1:00-1:30분 걸린다고 하니, 헐 , 어쩌란말이냐? 그래, 날이 안 좋아서 그럴꺼야 하면서 부글부글 올라오는 마음을 심호흡으로 달래면서 보험회사 담당직원에게 다시 전화를 하니, 직원이 견인회사에 연락을 해 보겠다고,... 난 오늘 몇시에 집에 갈수 있을까??

 



보험회사작원이 전화를 하니 시간이 30분 앞당겨졌다. 오늘 많이 바빠서 앞으로 30분-1시간 더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 언제 도착하는지 기다려보자 ;;

1시간이 다되어 가도 연락이 없어, 보험회사를 바꿔야 하나?를 격렬히 생각하면서 다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던중에 받은 문자한통!

 

 

그리고 온 렉카차, 보자 마자 얼마나 기다렸나고?? 2시간 30분 기다렸다고 하니, AA 보험이 그렇다고 ㅎㅎ 나는 다시 AA 보험으로 바꿔야 하나를 심히 고민하고 있었는데,... ㅎㅎ State가 작은 보험사라 이렇게 처리가 늦은건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건 꼭 아닌가 보네. 암튼 견인차에 올라타고 아시아 자동차로 고고!!

 

 

자동차에 물결무늬 돛단배 빨간 경고등(빨강색 온도계 경고등)이 들어와서 견인차로 왔다고 했더니, 그런걸로 견인차를 불렀냐고 하셨는데, 나중에 차 검사를 모두 마치고 나시더니, 견인차 잘 불렀다고. 안 그랬으면 엔진 모두 나갔을수도 있었겠다고,... ㅎㅎ 저 실은 예전 뉴질랜드 살이 첫해에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그 경고등을 보고는 본능적으로 더 가면 안되겠다 싶었거든요! 

 

 

| 빨강색 온도계 경고등이 뜨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온도계 모양의 경고등은 바로 바로 냉각수 경고등이랍니다. 냉각수란 엔진에서 발생하는 온도를 낮춰주는 역활을 하는데, 엔진 과열을 막아주며 과열을 미리 방지해 주는게 바로 냉각수가 하는 역활이랍니다. 온도가 적정 범위에 있을때에는 이 냉각수 경고등이 꺼져있지만, 이 냉각수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바로 경고등이 켜지게 되니, 이렇때에는 즉각 주행을 멈추고 가까운 카센타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답니다. 안그럼 엔진과열로 엔진이 손상될 수 있답니다. 

* 경고등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주행을 한다면 차량 폭발 시 차량 화재가 발생 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 하세요!!

 

정말 차에 대해서 격하게 알고 싶다. 정말 격하게 알고 싶다 ㅎㅎ 11시 30분에 나가서 집에 돌아오니 5시, 급하게 저녁으로 홍합 파스타를 해서 맥주와 맛나게 먹고 금요일 불금을 즐기고 싶었으나, 체리를 가질러 아래층에 내려오니 왜 바닥에 물이 흥건~, 사태 파악이 안돼, 이건 뭥미 하고 쳐다보고 있자니, 집중폭우로 물이 역류한걸꺼란 생각이, 아! 다사다난한 오늘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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