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룰루소란 NZtwitter입니다.
오늘은 요즘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하프 결과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프로젝트라고 하니까 어마어마 해 보이죠?
실은 너무 신기해요
레몬사서 먹고 나서 매일 그냥 버렸던 씨앗에서 싹이 나는걸 보니,
그간 버린 레몬씨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이제 더 이상 다른 과일의 씨앗들을 버리지 못할 것 같은 그런 마음도 든답니다.
그간 레몬트리 키우기 그간 근황을 보여드릴께요
레몬씨앗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레몬을 잘라 씨앗을 발라내 줍니다.
원래 저는 반대방향으로 가운데롤 뚝 자르는데,
바들바들 떨면서 잘랐답니다.
하루저녁 말린 레몬씨앗을 겁껍질을 벗겨내 줍니다.
탱글탱글하니, 아주 건강하게 생겼습니다.
까내 레몬씨앗을 휴지에 올려놓고 물을 흠뻑 젓셔 지퍼백에 넣어주고 날자를 적어주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날이 2020년 6월 28일 일요일이였네요
그 지퍼백을 조그마한 상자에 넣어 어둡고 따뜻한곳에 놓아둡니다.
이곳 뉴질랜드는 지금 겨울이라 볕 잘드는 안방 침대옆에 놓아 두었습니다.
함께 생활하면서 잘 크거라
일주일이 지나고 체크해 봤을때는,
자라지 않아
일주일 더 놔두었는데, 이렇게 폭풍성장을 했네요
수고했어 레몬씨앗들!!~~
저는 재활용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이 음료수병으로들 상추도 키워드시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반으로 뚝 잘랐습니다. ㅎㅎ
식용유병도 반으로 뚝
이건 기름기가 있어 씻어내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양파망도 버리지 않고 모아놨다가 음료수병바닥을 막으려고 잘라줍니다.
인터넷으로 폭풍검색후에 플란트반에가서 씨앗 발아시키는데 좋을것 같은 흙을 장보면서 같이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흙부터 넣어주고,
볼펜으로 두개의 구멍 뽕뽕 뚤어서.
씨앗을 넣어준 후,
살포시 다시 흙으로 덮어줍니다.
잘 크거라!~~
그리고 물을 흠뻑 부어줍니다.
모든게 초보인지라, 많이 서툴지만,
그래도 이쁘게 레몬에서 새싹이 돋아났으니,
레몬잎도 줄기도 잘 자라주렴!!
This is LuluSoran NZtwitter from New Zealand. Today I'm going to show you the half result of the project I'm working on. Actually, it's so amazing! Seeing the seeds that I just threw away every day after buying and eating lemons, I feel so sorry for the lemons I've thrown away, and I feel like I can't throw away the seeds of other fruits anymore.
이상은 뉴질랜드 룰루소란NZtwitter의 레몬사먹고 씨앗에서 공짜로 발아시키는 방법 그리고 레몬키우기 과정이였습니다.
이 아이들이 싹이 올라오면 바로 소식전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 뉴질랜드스토리 (무료) 구독하기 New Zealand Story Subscribe : http://bitly.kr/CPiF7G3w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