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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밤톨이 아들 백구

by 룰루소란NZtwitter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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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집에 왔을때는 천지사방간으로 날뛰던 손도 못대게 하던 철없는 개였었는데 개였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백구를 철들게 했는가보다. 여전히 좋아하는 감정은 주체를 못하지만 쓰다듬을 수 있게 등도 나어주는 의젓한 뱍구가 되었다

오눌은 하루 종일 집에 있는날

엄마 아빠 두분 모두 복지관에 가시고 엄마 밤톨이와 아들 백구

집언으로 들어가면 SKT 전화가 안터져 터지는 장소 찾아 나와 앉았다.

친구랑 통화를 하눈데
백구돞사람이 좋은갑다
내 주위를 뱅글뱅글 돌면서 마류 위로 올라와 앉곺샆은걸 못하게 했더니 나를 마주 보고 앉아 독대를 한다

그 사이 쏟아지는 졸음


조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잠들만하면 불러서 께우면
눈을 번쩍 떳다가 다시 슬그머니 내려앉는 눈꺼플


독대에서 자리를 옮겨 앉아 옆자리 친구로


허락도 안 받고 내 발등을 베개 삼아 잠속으로 콕 ~~~
어쩜 좋으니 너를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카메라 소리에 화들짝 놀라 똥그랗게 눈을 뜬 백구
미안, 너의 잠을 깨워
그래도 너무 귀엽구나

오눌 하루 나의 친구가 되어주어 너무 고마워

From. 지산 엄마 아빠집. 목요일.17/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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