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점심으로 도가니탕을 사 주셨다
모바일 데이타를 80% 사용해 인터넷 와이파이 찾아 삼만리, 엄마, 아빠 복지관 가시는 차 타고, 나는 서천 도서관으로,... 서천으로 향하는 차안, 아빠왈, "너는 복지관 요가 안 가냐고?" 물으신다. 그래서 안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아침은 어떻게 하냐고? 아빠는 하루 2끼 먹는 내가 걱정이셨는가 보다 보리떡이랑 두유 싸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점심을 사 주시겠다고,... 헉, 이건 정말 대단한 사건이다. 울 아빠 주머니에는 돈이 들어가기만 하고 나오는 일이 없으므로, 그런데 밥을 사 주시겠다니, ㅠㅠ 서천 복지관에서 요가 끝내시고 홍산으로 도가니탕 먹으러 고고! 운전하시는 엄마께 진심으로 감사! 언제나 안전 운전하세요! 엄마!! 연두색 티셔츠에 멋진 모자가 잘 어울리는 패셔니스타 울 아빠 지난번에는..
2023.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