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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소란NZtwitter81

요가는 못참아! 큰언니 뉴질랜드에서 왔다고 5남매중 3째는 오후에 온다고 하여 미리 모인 세자매들은 눈뜨자 모자 거실에 가부좌 틀고 요가를 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앉았다. 이해 되시나요?? 눈꼽 떼고 요가 하겠다고 옹기종기 모여 앉은 세자매가?? ㅎㅎ 저희는 어느 나라에 살던지 상관없이 막내동생의 추천으로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니로다 선생님"의 요가,... 막내 동생과 내가 원하는 요가프로그램과 둘째 동생이 원하는 요가가 틀려 틀려, 그럼 어째? 우리가 내린 결정은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기로,... 어허, 그런데 한판에 둘째 동생의 승, 안돼 안돼! 우리는 그걸 꼭 해야한다 말이야 ㅎㅎ 그래서 요가매트 둘째동생에게 양보하고 우리가 원하는 요가프로그램으로 시작~ 요가에 우리 자매님들의 진심이 느껴지시나요?? 방에서 자는.. 2022. 10. 5.
나의 명품시계 나는 나는 말이지 명품시계 차는 뇨자!! 시계약을 갈아 끼워도 일년을 못가니? 시계가 문제인가 싶어서 한국에 오면서 들고 들어온 나의 결혼 예물 시계 돌체, 담양에서 동생과 잔치국수 먹고 근처 금은방에 들렸다. 멈춰선 시계를 살리기 위해,... "시계 약 좀 갈아주세요" 하면서 시계를 풀어 드리니, 사장님이 말씀하신다. 엄마 시계, 딸이 받아 차나 봐요! 이런게 명품 시계예요! 하신다. 어머 사장님 ! 아하하 아 하하하하 ~ 나만이 너를 명품으로 여기면서 차는 줄 알았는데, 시계좀 아신다는 금은방 사장님이 너를 알아 보시니, 아하하, 네가 내눈에 들은건 아마도 네가 명품이여서 그랬는가 보다. ㅎㅎ 그렇다면, 내눈이 높은거 맞지?? 아 하하하! 아 하하하 이상은 뉴질랜드 오늘하루 일상을 기록하는 룰루소란N.. 2022. 10. 5.
서울! 한강! 그리고 새벽 오머머머,.... 중구에는 건어물 시장도 있다는, 뉴질랜드 돌아가기전에 멸치똥 빼서 볶아서 가루로 먼들어가야 하는데, 저기 시장에 함 가봐야 겠는걸, 혹시 알아 나에게 꼭 필요한 멸치 분말가루를 갈아거 팔지?? 궁금하면 두드려보기 ㅎㅎ 지금은 이른 새벽 나는 지금 신복역에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기로 해 신분당선으로 이동중, 참 놀라운 대한민국 지하철, 발길 안 닿는곳이 없는 너야말로 가젯트 팔이구나!! ㅎㅎ 이 거리는 아마도 조명 거리인듯,... 간판들이 땡땡조명, 땡땡 조명, 땡땡조명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으니,... 서울의 거리도 새벽에는 이리 한가하다고, 지금 코로나 시국이냐고? 노노노노노, 단지 시간이 좀 이를뿐이야! 일찍 일어나는 새는 피곤하다. 노노노!!! 일찍 일어나는 새가.. 2022. 10. 1.
50살 순대국? 절대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개미집순대국? 아님 순대국개미집? 이런 이름이면 어떠하리, 저런 이름이면 어떠하리, 음식점이 맛있으면 그만인것을, 순대국 매니아 울 남편님이 손꼽은 몇 안되는 순대국과 맞먹는 집이라고, 엄지척을 척척척,... 우선 국물이 맑은것이 이것이 국밥의 정석이라고, 냄새에 민감하신 남편님이 냄새도 하나도 안난다고 엄지척, 고기도 비개없이 깔끔하게고기도 골고루, 헐 1972년부터 시작하셨다니, 그 간 얼마나 많은분들의 시장끼를 채워 주셨을까나? 식당 내부는 이게 다랍니다. 혹시 저녁 장사도 하시냐고 여쭈었더니, 오늘은 고기량이 다 나가서 안된다고ㅠ하시면서 혹시 다음 저녁에 오실꺼면 미리 연락을 달라고, 그러면 고기양을 조금 더 준비하시겠다고,... 주문해서 나온 순대국특과 따로국밥,..... 2022. 9. 30.
3년 세월에 하나도 변하지 않은 시어머님 댁 코로나 음성문자를 받자마자, KTX열차를 타고 바로 시어머니가 계신 정읍으로 고고. 어머 이곳은 어쩜 이리도 변하지 않을까나, 2019년도에 다녀간곳인데, 꼭 어제 오고 오늘 온것처럼 하나도 변하지 않은 어머니 집!, 어머니집은 그대로 인데, 시어머니 집앞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너무도 변해 버려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랄까 도로 하나를 두고,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며, 공단이며, 이 시골에 누가 와서 산다고 이리 아파트를 지었을까 했는데, 다 들어와서 산다다. "헐" 파릇한 먹거리 없이 빈둥빈둥 놀고 있는 집앞의 텃밭, 이 민둥민둥한 텃밭에 왜 내가 죄스런 마음이 들까? 어머님이 건강하시다면 이런일은 절대로 있을수가 없는 일인데,... ㅠㅠ? 가을 김장배추가 자라고 있어야 할 텃밭에는 .. 2022. 9. 27.
레트로감성 골목길 순대국집에서 순대국과 소주 서울에 아직도 남아 있는 골목길 찾기 놀이를 하고 있는 남편님, 이런 길들을 참으로 좋아한다. 남들은 요즘 레트로 붐으로 관심을 자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울 남편님은 그 자체가 레트로다. ㅎㅎ 너희가 레트로를 아니?? 레트로감성 담배가게 팻말,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순대국, 순대국밥집을 고르는데에도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는, 일단 순대국은 노동자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준 국밥이므로 삐까리 번쩍한 식당이 아닌, 단골이 아니면 찾기도 힘든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 식당, 특히 기사님들이 찾아가는 식당이라면 그건 만점자리, 아직은 아침도 아닌 점심도 아닌 아점을 먹을 시간이기에 사람이 복잡거리는 식당을 찾기도 힘들고, 일단 후미진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에 자리를 잡고, 순대국 2개와 소주를 주문. 두리번 거리며 맛..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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