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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산책길은 유난히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침이랑 좀 감성적인가
매일 걷는 길인데
오늘은 왜 달라 보이지
이른 아침 길이라 그런가,...
저 수국은 울 막내가 좋아 하는 꽃인데,
저 파란 하늘은 고등 친구가 좋아하는 하늘!
카톡으로 보냈더니 바닥에 떨어진 꽃들도 좋아 한단다
포우투카와 나무에서 떨어진 꽃술들이 핑크빛 카펫을 깔아 놓았네 ㅎㅎ
들꽃들도 참 이쁘다. 오늘은!!
아침에 친정엄마한테 카톡을 받았는데, 엄마주신 주신 묵 가루로 도토리묵을 만들었다
도토리 묵 만들기
1. 묵가루:물=1:7을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도토리 묵가루가 뭉치지 않게 거품기로 잘 저어주기
2. 처음에는 중간불에서 걸쭉해질때까지 저어 주기(5-10분이면 충분)
3. 식용유(아무 기름이나 괜챦음) 1 작은술을 넣어 잘 섞이도록 저어주기
4. 참기름 반 작은술을 넣어서 다시 5분간 저어주기
5. 거품이 방울방울 크게 터지면 완성
6.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5분정도 뜸 들이기
7. 유리통에 잘 쑤어진 묵을 부어준후 그릇을 바닥에 쳐 주어 평평하게 만든후 3시간 이상 실온에 굳히면 맛있는 묵 완성
묵 만들기가 이렇게 쉬운거였구나~
그리고 이렇게 맛나면 어떻게
글치 않아도 먹는걸 좋아하는 나는 저녁 먹는 내내 "맛있다"를 연발 ,...
바로 사진 찍어서 엄마께 보냈더니, 묵사진에 하트를 달아주시는 울 엄마 센스
절대로 따라 갈수 없는 지혜로운 울 권갑식 엄마!!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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