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홍합의 수염을 모두 뽑아버려라^^ | 초록홍합 수염 제거 방법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이민일상 오늘을 기록하고 있는 룰루 lulu. 입니다.

 

 

뉴질랜드에 살면서 가장 좋은점 중에 하나가 초록홍합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건데요, 그런데, 한가지 애로점은 홍합을 사다가 깨끗히 손질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점이랍니다. ㅠㅠ 그런데, 발견했어요 조금 많이 쉽게 손질하는 법요 ^^

 

제목에서도 보셨죠?? 초록홍합수염 살살 달래면 정말 뽑혀요 초록홍합수염을 어루고 다래면 정말 힘 덜쓰고 뽑을 수 있답니다. 그럼 초록홍합 깨끗히 손질하러 출발해 보실까용

 

첫번째 단계: 초록홍합을 물에 담가놔요(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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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켄세이브(Pak'nSave)에서 사온 초록홍합을 대야에 찬물을 받아 담가놔 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껍질에 붙어 있는 이물질이 물에 불려져 잘 떨어지기도 하거니와, 홍합의 짠맛이 물에 희석이 돼서, 음식을 만들었을때 별도의 소금간을 하지 않더라도 적당하게 간이 맞춰진답니다. (물에 담가놓지 않은 홍합을 손질해서 음식을 만들면 보통은 홍합이 익으면서 짠기가 빠져나와 국물이 많이 짜서 난감한 상황이 된답니다.) 싱거운간은 소금으로 다시 맞출수 있지만, 짠간은 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 궁여지책으로 물을 넣어보지만, 그럼, 본연의 맛을 잃는다고 해야 할까요

 

초록홍합 구입마켓 :

팩켄세이브(Pak'nSave) Glenfield점

전화번호 : +64 9-441 0190

주소: 30-60 Wairau Road, Glenfield, Auckland 0627

두번째 단계: 초록홍합의 수염을 위 아래로 흔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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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홍합의 수염을 잡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3-4번정도 왔다 갔다 하면서 흔들어준후 위로 올려서 뽑아줍니다. 조금 고집 쎈놈들은 여전히 수염을 잡고 놓아주지 않아 살까지 뽑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뽁"하고 경쾌한 소리를 내면서 수염이 뽑아집니다. 초록홍합 수염 뽑히는 "뽁"소리가 얼마나 경쾌한지, 은근 스트레스가 해소된답니다. ^^ 아래 사진은 초록홍합 수염들 뽑아 놓은것이랍니다. ㅎㅎ 미안해! 허락도 없이 잡고, 흔들고, 뽑아서,... ^^

 

세번째 단계: 두개의 홍합을 양손에 들고 비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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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홍합을 하나씩 들고, 홍합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비벼서 제거해 줍니다. 물에 담궈 놓았다가 이물질 제거를 해주게되면, 이물질이 물에 불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힘 들이지 않고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홍합 손질이 끝나면 다른 홍합도 같은 방법으로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그렇게 손질한 홍합은 최소의 재료를 넣고 홍합탕을 만들어 맥주와 함께 순삭, 홍합만으로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기에는 배가 헛헛하시다면, 걱정 노!!, 미리 스파게티 면 삶아서 올리브유에 볶아놨거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죠? 다른 소금간 안해도 딱 맞는 짭짭함이라고요!! 여기에 토마토 듬성 듬성 썰어 넣고 푹 끓인후 볶아 놓은 스파게티 넣어서 볶아주면 맛있는 홍합파스타가 되는거죠 ^^ 아래 사진은 순삭으로 먹어버린 홍합들과 맥주병이랍니다. 홍합파스타는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어요! 먹기 바빠서 ㅠㅠ

 

홍합만 손질해 놓으면 만들수 있는 음식이 이렇게나 많아요! 아래는 와인을 먹어버린 홍합탕이랍니다. ㅎㅎ

 

 

오늘 뉴질랜드 이민일상 오늘을 기록하는 룰루 lulu. 의 초록홍합 수염을 제대로 그것도 아주 쉽게 제거하는 방법 이야기는 여기 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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