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브이로그 룰루(룰루소란NZtwitter)입니다.
오늘은 2021년 1월 9일 토요일
남편의 직장 동료 결혼식이 오후에 있어
괜실히 저 혼자 바쁩니다.
주중에는 결혼 선물로 무엇이 좋을지 행복한 고민을
인터넷도 뒤지고,
친구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그리고 최종으로 결정을 했답니다. ㅎㅎ
하나는 사진액자
그리고 하나는 향신료가 들어 있는 랙요
잘 고르지 않았나요 ㅎㅎ
사진액자와 방향제중 방향제를 살려고 갔었는데,
솔드아웃으로 모두 팔려서
사진틀을 선택하게 됐답니다.
체크아웃 직원이 누구 줄꺼냐고 물어서
친구 결혼 선물이라고 했더니,
자기는 생일 선물로 이 액자를 받았다고
하면서, 사진 끼우는 곳에 약간의 현금을 끼워서 줘도 좋을꺼라고 "TIP!"를 주었다.
남편의 직장 동료이다보니,
사실 처음에는 어떤 선물이 좋을지 몰라
본인이 마음에 드는걸로 살수 있게끔
쇼핑몰 카드를 사서 웨딩카드에 넣어주려고 했었는데
친한 사람들에게는 보통 이렇게 하거든요 ㅎㅎ
너무 우리식 사고 방식인가 싶기도 하고,
남편도 그래도 선물이 좋치 않겠냐고 해서
열심히 고민을 해서 샀는데,
뉴질랜드 현지인들도 현금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럼요 그럼요
현금 싫어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 말이죠 ㅎㅎ
암튼 선물은 샀으니,
이제 포장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빈티지 나게
깔끔한 포장지로 마무리하고
겨울에 덧신 코바느질 실로 묶은후 리본을 만들어 마무리 했답니다.
어떤까요??
나름 괜챦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선물이 누구한테 온건지 확실히 하기 위해 포장지에 이름을 정확히 ㅎㅎ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아서 집에 와서 풀다 보면 이 선물이 누구한테 받은건지 헤깔리는 경우가 저도 종종 있었거든요
결혼 선물을 더 할 꺼라는 생각에 ,...
남편과 아내로서 두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당신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고 당신의 사랑이 영원히 자라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결혼식과 그리고 두사람이 함께 할 미래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두사람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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