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개미집순대국? 아님 순대국개미집? 이런 이름이면 어떠하리, 저런 이름이면 어떠하리, 음식점이 맛있으면 그만인것을, 순대국 매니아 울 남편님이 손꼽은 몇 안되는 순대국과 맞먹는 집이라고, 엄지척을 척척척,... 우선 국물이 맑은것이 이것이 국밥의 정석이라고, 냄새에 민감하신 남편님이 냄새도 하나도 안난다고 엄지척, 고기도 비개없이 깔끔하게고기도 골고루,
헐 1972년부터 시작하셨다니, 그 간 얼마나 많은분들의 시장끼를 채워 주셨을까나?
식당 내부는 이게 다랍니다. 혹시 저녁 장사도 하시냐고 여쭈었더니, 오늘은 고기량이 다 나가서 안된다고ㅠ하시면서 혹시 다음 저녁에 오실꺼면 미리 연락을 달라고, 그러면 고기양을 조금 더 준비하시겠다고,...
주문해서 나온 순대국특과 따로국밥,...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나요? 답은 사진을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답니다. 네, 순대국은 밥이 말아져서 나오고 따로국밥은 나같이 밥을 따로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것,... 그랬던거 같다. 바쁜 시절 국밥한그릇에 밥을 후후루룩 말아서 한끼로 시장끼 달랠때 그 시간조차 절약해 주고자 하는 서로의 마음에서 맹근것이 이 국밥이지 않을까? 토렴이 아닌걸 눈치채서 였을까? 남편님이 토렴으로만 하셔도 되겠어요 하고 여쭈니? 바쯜때는 투가리에 음식을 미리 담아 끓이지만 보통은 토렴으로만 담아내신다고,...
국밥은 토렴이 기본이 라는게 울 남편인님의 첫번째룰 "틱"으로 합격 하셨습니다.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는 두번째룰도 "틱"으로 합격하셨습니다.
국물이 탁하지 않고 맑아야 한다는 룰도 "틱"으로 합격하셨습니다.
고기와 부속물이 비개없이 깔끔하야 한다는 룰도 "틱"으로 합격하셨습니다.
짝짝짝!!!! 울 남편님이 최고의 순대국으로 모든 조건에 모두 합격하셨습니다. 짝짝짝!!!!
참, 가격은 일반순대국이 7,000원 특순대국이 8,000원 그리고 따로국밥이 8,000원이랍니다.
아참, 밥 다먹고 마신 차도 참 인상적이고 좋았답니다. 무슨차였을까?? 갑자기 급 궁금!! 혹시 보리차??
종로5가역에 오실 기회가 되신다면 방산시장안에 있는 개미순대국집 찾아가셔서 꼭 한번 맛보셔요 모두의 입맛이 다르겠지만 남편님은 항상 말 한답니다. 자기의 입맛이 표준이라고,... ㅎㅎ
이상은 뉴질랜드 오늘하루 일상을 기록하는 룰루소란NZTwitter의 한국여행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순대국 이야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평안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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