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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인의 생일 초대

by 룰루소란NZtwitter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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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키위 지인 제런트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다가오는 금요일이 자기 생일인데 참석할꺼냐고,

제런트의 누나도, 매형도 그리고 그 친구도 만난적이 있으니, 모두가 아는 얼굴들!

그래서 남편과 함께 가서 축하해 주기로!!

 

 

한국적인 마인드라면생일 초대니까 

당연히 밥값은 초대한 사람이 내겠지?? 난 선물만 준비하면 되고, ㅎㅎ  노노

내 밥값은 내가 낸다는 마인드여야 한다.

안그럼, 배신감 느끼게 될수도 있답니다. ㅎㅎ

이 사람들의 문화 낯설지 않다는 건 내가 우리가 어느새 슬그머니 이사람들의 문화에 적응이 되었다는 의미겠지.

 

 

이 음식은 양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꺼, 이름도 어려운 -  Char Grilled Lamb backstrap serve with Israeli couscous niçoise heirloom tomatoes, roast potatoes, green beans, olives and goat cheese curd -

 

 

이건 다른 사람이 시킨 메뉴인데, 이름이 - Eye fillet cook to your doneness serve with pumpkin puree, potato gratin, maple glaze carrots, broccoli, wild mushrooms, pickled onions and your choice of Red wine jus …..or…… brandy Mushroom sauce -

 

 

이것도 다른 사람이 시킨 메뉴 이름이? - Slow cooked beef cheek in red wine sauce serve with mash potatoes, seasonal vegetables -

 

 

요거는 내가 시킨 크림 파스타 w 버섯이면 언제나 ok - Chicken creamy pesto pasta, bacon, tomatoes, mushrooms, herbs and pecorino

 

 

남편이 맛있다고 시켜서 먹은 맥주

지금 보니 왜 좋아 했는지 알겠네! (Plisner였구나 너!)

카페에서 맥주는 비싼데, 역시 기분파 남편님, 신나게 시키는구나 ㅠㅠ

 

 

디저트는 아스크림 하나 시켜서 나누어 먹었다

 

 

이건 다른 사람이 시킨 디저트인데 아쉽게도 이름은 알수가 없네

 

 

저건 티스픈으로 톡톡 깨서 먹는 그 이름이 뭐였더라! 모르겠다. 암튼 달달하니 맛난 디저트!!

 

 

 

이거는 과일이 들어 있어 그래도 좀 건강해 보이는 디저트, 바나나를 구우면 은근 맛난 디저트가 된다는,

 

음식을 먹으면서 라이브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 레스토랑, 울 남편님 신났다. 음악에 푸욱 쉬하셨구만!

 

남편이 오늘 친구가 생일이라고 신청해서 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기특한 남편님

친구의 누나, 매형, 약혼자 그리고 친한친구 커플 그리고 우리 부부는 아주 신나게 음악도 즐기고 맛난 음식도 먹고,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멋진 하루였다.

 

2023년 8월 18일 at Milford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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