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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라이프18

2023년 성경공부 그룹 저녁식사 모임 항상 고맙게 생각하는 나의 바이블 스터니 그룹에서 2023년 마치면서 함께한 저녁 모임, 여기도 마찬가지로 Bring a plate로 차린 음식이 상다리가 부러진다. 맨앞에 있는 Tim은 바비큐 셋트를 통채로 차에 싣고 와서는 교회 앞에서 소세지도 굽고 닭다리고 굽고, 굽굽굽!!! 오늘 저녁 식사는 Steve 성경공부 그룹과 Marilyn의 성경그룹이 함께 해서 더욱 더 풍성했던 저녁 모임 가운데 블루 가디건을 입고 있는분이 Marilyn, 처음 이 교회를 다니기 시작할때는 두 성경그룹 모두를 참석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 현재는 Steve 성경그룹만 참석! 먹을때 진심인 나,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장말 집중해서 먹어줘야 음식에 대한 예의라는 신조가 있어서 열심히 먹고 있는 나, ㅎㅎ 우리 성경공부의.. 2024. 1. 2.
암을 이겨낸 멋진 Joanne의 60세 생일날 뉴질랜드 자매나 다름없는 지인 Joanne의 생일 초대 일년에 한번씩 축하는 그런 생일인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 60세 생일잔치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말하면 환갑 생일이였다. 그리고 더 의미있는건 유방암으로 2년간의 모든 치료 특히 항암 치료까지 끝내고 의사선생님으로부터 깨끗핟는 결과 통보를 받고 지내는 생일이라 더욱 더 특별한 생일이였다. 이번에 가서 보니, 머리카락이 굽슬굽슬 컬이 들어가 있어 너 파마 했냐고, 이쁘다고 했더니, 항암치료 부작용이라고,.. ㅠㅠ 이 음식은 말이지 역사가 아주 길은 음식이Muray의 시그니쳐 음식인 할머니의 요리법에서 전수 받은 소세지 롤!! 각자 한접씩 가지고 와서 차린 음식을 어찌 찍지 못한 거임. 아쉽게 나의 접시에 담긴 음식으로 대체 !! 아마도 내가 엄청 배가 고.. 2024. 1. 1.
지인의 생일 초대 뉴질랜드 키위 지인 제런트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다가오는 금요일이 자기 생일인데 참석할꺼냐고, 제런트의 누나도, 매형도 그리고 그 친구도 만난적이 있으니, 모두가 아는 얼굴들! 그래서 남편과 함께 가서 축하해 주기로!! 한국적인 마인드라면생일 초대니까 당연히 밥값은 초대한 사람이 내겠지?? 난 선물만 준비하면 되고, ㅎㅎ 노노 내 밥값은 내가 낸다는 마인드여야 한다. 안그럼, 배신감 느끼게 될수도 있답니다. ㅎㅎ 이 사람들의 문화 낯설지 않다는 건 내가 우리가 어느새 슬그머니 이사람들의 문화에 적응이 되었다는 의미겠지. 이 음식은 양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꺼, 이름도 어려운 - Char Grilled Lamb backstrap serve with Israeli couscous niçoise heirloom .. 2023. 12. 31.
의도한 건 아니였는데,... 딸내미한테 카톡이 왔다 들깨 모종을 나눠 줄 수 있냐고 작년에 들깨씨를 털지 못했는데, 고맙게도 알아서 땅에 떨어진 들깨 씨앗이 발아를 해 자유 분방하게 자라 주어 좀 뽑아내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나눠줄수 있냐고 물으니, 당연히 가능한 상황! 딸내미가 필요한게 아니고, 딸내미 친구네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혹시 회 먹을 꺼냐고?? 무슨 회냐고, 살짝 거절하는듯이 말은 했지만, 그래도 주시면 감사히 먹겠다고 했더니, 그런데 딸냄이 들고 온 회!! 빛깔이 너무 영롱하지 않은가? 썰어놓은 사이즈도 어쩜, 입안에서 아쉽지 않게 씹히게끔 적당한 크기, 어제 까지만 해도 뉴질랜드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었를 이 생선들이 오늘은 우리집 밥상에, 그런데 참으로 맛나다. 거기다가 생와사비를 갈아서 옆에 가지런히 놓아둔 정성이,.. 2023. 12. 31.
이른 아침 산책은 다르구나! 오늘 아침 산책길은 유난히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침이랑 좀 감성적인가 매일 걷는 길인데 오늘은 왜 달라 보이지 이른 아침 길이라 그런가,... 저 수국은 울 막내가 좋아 하는 꽃인데, 저 파란 하늘은 고등 친구가 좋아하는 하늘! 카톡으로 보냈더니 바닥에 떨어진 꽃들도 좋아 한단다 포우투카와 나무에서 떨어진 꽃술들이 핑크빛 카펫을 깔아 놓았네 ㅎㅎ 들꽃들도 참 이쁘다. 오늘은!! 아침에 친정엄마한테 카톡을 받았는데, 엄마주신 주신 묵 가루로 도토리묵을 만들었다 도토리 묵 만들기 1. 묵가루:물=1:7을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도토리 묵가루가 뭉치지 않게 거품기로 잘 저어주기 2. 처음에는 중간불에서 걸쭉해질때까지 저어 주기(5-10분이면 충분) 3. 식용유(아무 기름이나 괜챦음) 1 작은술을 넣어 잘.. 2023. 12. 29.
걸으려고 왔는데 소나기 ㅠㅠ 걸으려고 왔는데 소나기 ㅠㅠ 그냥 소나기가 아니고 차를 흔들 흔들, 무슨 놀이기구 태우듯이 흔들어 댄다. 거짓말 같이 조금전에 맑은 하늘에 무지개를 보면서 운전하고 왓건만, 이 날씨에 걷는건 미친짓일까? Centennial Park 나 혹시 답정너 놀이 중, ㅎㅎ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뉴질랜드 날씨! 특히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 올 겨울, 춥다!! 헐 점점 더 거세지는 비, 저러다 나무 부러지겠네 ㅠㅠ Centennial Park 코로나가 끝나고 작년부터 지금까지 자동차 기름값 보조를 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주유를 했었는데, 그 보조금 만기가 내일까지란다. 그 뉴스를 오늘 아침에 봤지만 난 어제 주유를 정말 쥐꼬리만큼 했다는거, 아까비 ㅎㅎ 주절 주절 넋두리를 티스토리에 블로그에 풀어놓다 창문을..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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