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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민일상17

암을 이겨낸 멋진 Joanne의 60세 생일날 뉴질랜드 자매나 다름없는 지인 Joanne의 생일 초대 일년에 한번씩 축하는 그런 생일인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 60세 생일잔치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말하면 환갑 생일이였다. 그리고 더 의미있는건 유방암으로 2년간의 모든 치료 특히 항암 치료까지 끝내고 의사선생님으로부터 깨끗핟는 결과 통보를 받고 지내는 생일이라 더욱 더 특별한 생일이였다. 이번에 가서 보니, 머리카락이 굽슬굽슬 컬이 들어가 있어 너 파마 했냐고, 이쁘다고 했더니, 항암치료 부작용이라고,.. ㅠㅠ 이 음식은 말이지 역사가 아주 길은 음식이Muray의 시그니쳐 음식인 할머니의 요리법에서 전수 받은 소세지 롤!! 각자 한접씩 가지고 와서 차린 음식을 어찌 찍지 못한 거임. 아쉽게 나의 접시에 담긴 음식으로 대체 !! 아마도 내가 엄청 배가 고.. 2024. 1. 1.
지인의 생일 초대 뉴질랜드 키위 지인 제런트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다가오는 금요일이 자기 생일인데 참석할꺼냐고, 제런트의 누나도, 매형도 그리고 그 친구도 만난적이 있으니, 모두가 아는 얼굴들! 그래서 남편과 함께 가서 축하해 주기로!! 한국적인 마인드라면생일 초대니까 당연히 밥값은 초대한 사람이 내겠지?? 난 선물만 준비하면 되고, ㅎㅎ 노노 내 밥값은 내가 낸다는 마인드여야 한다. 안그럼, 배신감 느끼게 될수도 있답니다. ㅎㅎ 이 사람들의 문화 낯설지 않다는 건 내가 우리가 어느새 슬그머니 이사람들의 문화에 적응이 되었다는 의미겠지. 이 음식은 양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꺼, 이름도 어려운 - Char Grilled Lamb backstrap serve with Israeli couscous niçoise heirloom .. 2023. 12. 31.
뉴질랜드에서 내 김치는 The best of the best! 2023년도 크리스마스 파티는 Eve집에서 한다고 초대를 하면서 소불고기와 김치를 가져올 수 있냐고?? 오브코스 당근 가져갈 수 있지. 특히 Eve는 나의 김치를 너무 좋아한다. 너무도 감사하게도 Eve는 먹어본 김치중에 내가 만든 김치가 최고라고,... ㅋㅋ 소불고기와 현미밥 그리고 김치 완성!! 그리고 가서 마실 맥주도 아이스가방에 담고 아이스팩까지 넣어주고, 예전에는 이렇게 자기들이 마실 맥주나 와인을 들고 와서 마시고는 남으면 들고 가는 뉴질랜드 현지인이 참 쪼찬하다 생각했는데, 아! 나도 이제 뉴질랜드에 살만큼 살은 듯 싶네 ㅎㅎ 이렇게 들고가서 마시고 남으면 나도 들고 오니 말이지. 그리고 크리스마스니 선물도 이렇게 준비했지! 미리 셋팅이 끝난 식탁 식사를 하기전에 미리 에피타이저로 맥주와 와.. 2023. 12. 31.
의도한 건 아니였는데,... 딸내미한테 카톡이 왔다 들깨 모종을 나눠 줄 수 있냐고 작년에 들깨씨를 털지 못했는데, 고맙게도 알아서 땅에 떨어진 들깨 씨앗이 발아를 해 자유 분방하게 자라 주어 좀 뽑아내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나눠줄수 있냐고 물으니, 당연히 가능한 상황! 딸내미가 필요한게 아니고, 딸내미 친구네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혹시 회 먹을 꺼냐고?? 무슨 회냐고, 살짝 거절하는듯이 말은 했지만, 그래도 주시면 감사히 먹겠다고 했더니, 그런데 딸냄이 들고 온 회!! 빛깔이 너무 영롱하지 않은가? 썰어놓은 사이즈도 어쩜, 입안에서 아쉽지 않게 씹히게끔 적당한 크기, 어제 까지만 해도 뉴질랜드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었를 이 생선들이 오늘은 우리집 밥상에, 그런데 참으로 맛나다. 거기다가 생와사비를 갈아서 옆에 가지런히 놓아둔 정성이,.. 2023. 12. 31.
이른 아침 산책은 다르구나! 오늘 아침 산책길은 유난히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침이랑 좀 감성적인가 매일 걷는 길인데 오늘은 왜 달라 보이지 이른 아침 길이라 그런가,... 저 수국은 울 막내가 좋아 하는 꽃인데, 저 파란 하늘은 고등 친구가 좋아하는 하늘! 카톡으로 보냈더니 바닥에 떨어진 꽃들도 좋아 한단다 포우투카와 나무에서 떨어진 꽃술들이 핑크빛 카펫을 깔아 놓았네 ㅎㅎ 들꽃들도 참 이쁘다. 오늘은!! 아침에 친정엄마한테 카톡을 받았는데, 엄마주신 주신 묵 가루로 도토리묵을 만들었다 도토리 묵 만들기 1. 묵가루:물=1:7을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도토리 묵가루가 뭉치지 않게 거품기로 잘 저어주기 2. 처음에는 중간불에서 걸쭉해질때까지 저어 주기(5-10분이면 충분) 3. 식용유(아무 기름이나 괜챦음) 1 작은술을 넣어 잘.. 2023. 12. 29.
집중폭우에 멈춰버린 차! 어쩔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이민일상 오늘하루를 기록하는 룰루소란입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오늘, 잘 달리던 제 차가 좀 이상하게 둥둥둥 비트음을 내면서 달리는 힘도 둔탁하다 싶었는데 갑자기 배가 동동 떠다니는 빨간색 경고등이 뜨고 요술램프같은 주황색 경고둥까지, 집에 까지만 무사히 가자 했는데, 도저히 갈수가 없어 눈에 보이는 Washworld로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자동차 보험회사를 저렴한곳으로 바꾼다고 AA에서 State로 바꾸면서 모든 차량 출동서비스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AA멤버쉽을 취소했더니, State Roadside Rescue(0800 101 112)서비스를 부르는데 모든게 불편하다. 급한데 전화도 받지 않고 음악만 나오고,... ㅠㅠ 기다리다 기다리다 State Insurance (+64-9..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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