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그리고 새벽
오머머머,.... 중구에는 건어물 시장도 있다는, 뉴질랜드 돌아가기전에 멸치똥 빼서 볶아서 가루로 먼들어가야 하는데, 저기 시장에 함 가봐야 겠는걸, 혹시 알아 나에게 꼭 필요한 멸치 분말가루를 갈아거 팔지?? 궁금하면 두드려보기 ㅎㅎ 지금은 이른 새벽 나는 지금 신복역에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기로 해 신분당선으로 이동중, 참 놀라운 대한민국 지하철, 발길 안 닿는곳이 없는 너야말로 가젯트 팔이구나!! ㅎㅎ 이 거리는 아마도 조명 거리인듯,... 간판들이 땡땡조명, 땡땡 조명, 땡땡조명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으니,... 서울의 거리도 새벽에는 이리 한가하다고, 지금 코로나 시국이냐고? 노노노노노, 단지 시간이 좀 이를뿐이야! 일찍 일어나는 새는 피곤하다. 노노노!!! 일찍 일어나는 새가..
2022. 10. 1.
50살 순대국?
절대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개미집순대국? 아님 순대국개미집? 이런 이름이면 어떠하리, 저런 이름이면 어떠하리, 음식점이 맛있으면 그만인것을, 순대국 매니아 울 남편님이 손꼽은 몇 안되는 순대국과 맞먹는 집이라고, 엄지척을 척척척,... 우선 국물이 맑은것이 이것이 국밥의 정석이라고, 냄새에 민감하신 남편님이 냄새도 하나도 안난다고 엄지척, 고기도 비개없이 깔끔하게고기도 골고루, 헐 1972년부터 시작하셨다니, 그 간 얼마나 많은분들의 시장끼를 채워 주셨을까나? 식당 내부는 이게 다랍니다. 혹시 저녁 장사도 하시냐고 여쭈었더니, 오늘은 고기량이 다 나가서 안된다고ㅠ하시면서 혹시 다음 저녁에 오실꺼면 미리 연락을 달라고, 그러면 고기양을 조금 더 준비하시겠다고,... 주문해서 나온 순대국특과 따로국밥,.....
2022. 9. 30.
3년 세월에 하나도 변하지 않은 시어머님 댁
코로나 음성문자를 받자마자, KTX열차를 타고 바로 시어머니가 계신 정읍으로 고고. 어머 이곳은 어쩜 이리도 변하지 않을까나, 2019년도에 다녀간곳인데, 꼭 어제 오고 오늘 온것처럼 하나도 변하지 않은 어머니 집!, 어머니집은 그대로 인데, 시어머니 집앞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너무도 변해 버려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랄까 도로 하나를 두고,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며, 공단이며, 이 시골에 누가 와서 산다고 이리 아파트를 지었을까 했는데, 다 들어와서 산다다. "헐" 파릇한 먹거리 없이 빈둥빈둥 놀고 있는 집앞의 텃밭, 이 민둥민둥한 텃밭에 왜 내가 죄스런 마음이 들까? 어머님이 건강하시다면 이런일은 절대로 있을수가 없는 일인데,... ㅠㅠ? 가을 김장배추가 자라고 있어야 할 텃밭에는 ..
2022. 9. 27.
레트로감성 골목길 순대국집에서 순대국과 소주
서울에 아직도 남아 있는 골목길 찾기 놀이를 하고 있는 남편님, 이런 길들을 참으로 좋아한다. 남들은 요즘 레트로 붐으로 관심을 자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울 남편님은 그 자체가 레트로다. ㅎㅎ 너희가 레트로를 아니?? 레트로감성 담배가게 팻말,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순대국, 순대국밥집을 고르는데에도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는, 일단 순대국은 노동자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준 국밥이므로 삐까리 번쩍한 식당이 아닌, 단골이 아니면 찾기도 힘든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 식당, 특히 기사님들이 찾아가는 식당이라면 그건 만점자리, 아직은 아침도 아닌 점심도 아닌 아점을 먹을 시간이기에 사람이 복잡거리는 식당을 찾기도 힘들고, 일단 후미진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에 자리를 잡고, 순대국 2개와 소주를 주문. 두리번 거리며 맛..
2022. 9. 27.
테라 Terra 요망한 낮술!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고 바로 정읍표 예매, 큰 여행가방을 끌고 간다고 성질이 단단히 난 남편님, ,아마도 성질 표현을 가방에다가 한듯, 그 화에 바퀴 하나가 툭하고 떨어져 나갔다. 에고 이런, 쯧 쯧 쯧, 이번 여행한다고 큰맘 먹고 산 가방인데,... 어쩔꺼야 남편님아! ㅠㅠ 서울역에서 구입한 맥주에 나는 새우깡을 안주로, 남편님은 맥주에 오징어 구이용 안주로, 어허 이런, 묘한 매력이 있는 알코올 같으니라구, 빈속이라 그런지 최르륵 내려가는 맥주가 이리도 시원하다니, 그리고 짭조름한 스넥 안주와 궁합은 어찌 말로 표현, 홀짝 홀짝 맥주를 그리고 으드득 으드득 새우깡을, 애비 애미도 몰라 본다는 낮술을 마시니, 부글부글한 속도 뚫리고 좋쿠나!! ㅎㅎ 인생 별거 있나, 그럴수도 있지하며 남의 속도 헤아려 ..
2022. 9. 27.
어니언스 onoin 뭔데 줄이 이리 길어!
오늘 저녁도 순대국, 점수를 주자면 흠~ 노노, 역시 순대국을 먹을때 주의깊게 봐야하는 첫번째는 건물, 새로지은 건물은 노노, 허름한 건물에 노동을 하시는 아저씨들의 복잡 복잡한 곳, 그러나 우리가 선택한 오늘의 순대국은 사람만 복잡복잡 할뿐 맛은 흠~ 아무리 코로나에 대해서 관대해 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아직은 코로나 시국인것을, 사람들은 복잡 복잡, 게다가 옆에 앉은 손님과의 거리는 바로 옆에서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게다가 술한잔을 드셔서 아주 거나하게 취한 아저씨들은 입에 거품을 튀기시면 말씀을 흠~~, 맛을 음미할 시간도 없이 바로 급하게, 아주 급하게 먹고는 계산하고 밖으로 나왔다. 광장시장 바로 앞쪽에 위치한 어니언(Onion), 무엇을 파는 가게이길래 이리 사람이 많을꼬, 궁금한거는 주문..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