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Terra 요망한 낮술!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고 바로 정읍표 예매, 큰 여행가방을 끌고 간다고 성질이 단단히 난 남편님, ,아마도 성질 표현을 가방에다가 한듯, 그 화에 바퀴 하나가 툭하고 떨어져 나갔다. 에고 이런, 쯧 쯧 쯧, 이번 여행한다고 큰맘 먹고 산 가방인데,... 어쩔꺼야 남편님아! ㅠㅠ 서울역에서 구입한 맥주에 나는 새우깡을 안주로, 남편님은 맥주에 오징어 구이용 안주로, 어허 이런, 묘한 매력이 있는 알코올 같으니라구, 빈속이라 그런지 최르륵 내려가는 맥주가 이리도 시원하다니, 그리고 짭조름한 스넥 안주와 궁합은 어찌 말로 표현, 홀짝 홀짝 맥주를 그리고 으드득 으드득 새우깡을, 애비 애미도 몰라 본다는 낮술을 마시니, 부글부글한 속도 뚫리고 좋쿠나!! ㅎㅎ 인생 별거 있나, 그럴수도 있지하며 남의 속도 헤아려 ..
2022. 9. 27.
어니언스 onoin 뭔데 줄이 이리 길어!
오늘 저녁도 순대국, 점수를 주자면 흠~ 노노, 역시 순대국을 먹을때 주의깊게 봐야하는 첫번째는 건물, 새로지은 건물은 노노, 허름한 건물에 노동을 하시는 아저씨들의 복잡 복잡한 곳, 그러나 우리가 선택한 오늘의 순대국은 사람만 복잡복잡 할뿐 맛은 흠~ 아무리 코로나에 대해서 관대해 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아직은 코로나 시국인것을, 사람들은 복잡 복잡, 게다가 옆에 앉은 손님과의 거리는 바로 옆에서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게다가 술한잔을 드셔서 아주 거나하게 취한 아저씨들은 입에 거품을 튀기시면 말씀을 흠~~, 맛을 음미할 시간도 없이 바로 급하게, 아주 급하게 먹고는 계산하고 밖으로 나왔다. 광장시장 바로 앞쪽에 위치한 어니언(Onion), 무엇을 파는 가게이길래 이리 사람이 많을꼬, 궁금한거는 주문..
2022. 9. 26.